경북도는 도내 여름철 과일을 농약걱정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복숭아, 참외, 포도, 수박, 사과, 자두 등 여름철 과일 35건에 대하여 15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복숭아등 11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김병찬보건환경 연구원장은 검사결과 참외 3건, 복숭아 2건, 포도 2건, 토마토, 사과, 배, 감귤에서 엔도설판, 테부코나졸, 프로시미돈, 사이할로트린 등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치 이내였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수요가 많은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여름과일이 안전하지만 물에 5분 이상 담궜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하게 씻은 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