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운영중인 ㈜태왕이 21일, 경북 경산시의 인터불고 CC에서 '제1회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대회인 만큼 참가 경쟁도 치열했다.
전국 곳곳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하며 접수 4일만에 접수창구를 닫아야했다.
‘태왕아너스배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여자 아마추어 선수 176명과 초청인 60명 등 모두 236명이 참여했다.
대회방식으로는 16개팀에 64명에 참여한 스트로크 방식과 28개팀 112명이 참여한 신페리오 방식 등 2개의 대회방법에 모두 176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는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선수인 김유빈 프로, 유지나 프로, 김지연5 프로도 참석, 팬 사인회를 통해 소속 구단 모자를 참가자들에게 나줘주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는 등 선수와 팬들 사이에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18홀의 대회를 마치고 19시부터 인터불고 CC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스트로크 방식의 우승자인 김소영씨가 최종스코어 7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인 구정희씨는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상품권을 받았다.
베스트그로스상 2명에는 박필수씨와 이혜련씨가 준우승에는 정영미씨, 3위에는 이은남씨가 각각 대형 TV와 다양한 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