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신체적 결함으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못하는 이들은 곤혹감을 느끼고 있다.
아토피, 화상, 문신 등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결점을 가리기 위해 노출이 있는 옷의 착용을 꺼리지만, 이는 땀띠 등의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등 쪽 여드름은 목 근처나 어깨 부근에서도 발견되기 쉬워 민소매나 뒤가 파인 티셔츠를 입을 결심을 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꽁꽁 싸매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여드름이 발병하면 털 피지선 샘 단위의 만성 염증 질환으로 면포, 구진, 고름 물질, 결절, 거짓낭 등 다양한 피부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오목한 흉터 또한 확대된 흉터가 남기도 해 발병 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세균이 많은 손으로 등을 긁는 것은 금물이다. 이런 식으로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 속에 잠재된 여드름 씨앗이 염증을 자극해 이를 점차 확산시킨다. 또한,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게 되면 통풍이 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인스턴트 등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도 금물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김종철 원장은 며 “눈으로 볼 수 없어 손으로 더듬어보기 쉬운데, 이는 증상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