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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계명대학교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기부 이어져..
사회

계명대학교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기부 이어져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18 17:17 수정 2022.12.18 17:29
5000만원 이상 기부자명의로 운용

계명대학교가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동문과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입학 40주년 기념 건축공학과 82학번 동기회에서 1억을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재학생들과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건축공학과 82학번 동기회에서는 “입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년 동안 1억 원을 모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4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지만, 이를 시작으로 건축공학과 출신들이 힘을 모은다면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아 학업유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훌륭한 인재 배출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은 기부자의 뜻이 배가 되고,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운용된다는 장점으로 지속적으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계명대 독일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다 작고하신 고 염승섭 교수의 사모인 이병희 여사와 자녀가(1명임) 미국에서 5,000만원의 장학금을 가지고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염 교수의 가족들은 교수님이 사용하시던 연구실과 강의실을 돌아보며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염 교수의 뜻이 학교에 오래 기억되도록 ‘염승섭 장학금’을 기부했다.
계명대학교는 2021년도 8월부터 5,000만원 이상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높이기 위해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명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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