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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악 ‘미세먼지’..
사회

올 겨울 최악 ‘미세먼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09 17:30 수정 2023.01.09 17:30

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0일 중부지역과 영남권 대부분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부산·울산·경남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미세먼지의 원인으로는 우선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저기압으로 나타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이 꼽힌다. 이후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기가 안정되고, 바람도 약해지면서 축적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그대로 머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대기질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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