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정연학, 민간위원장 장경환)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명절소외계층 25가구에 8만원 상당의 제수용품 및 식료품 꾸러미를 제작,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복 한보따리’는 지역사회보정협의체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명절이 되면 외롭게 지내는 무의탁 독거노인 및 가족관계가 단절된 가구에 지원됐다.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명절마다 제수용품과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제작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소외계층 205세대에게 지원됐다. 장경환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