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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올 목표는 수주 1조 1천억·매출 7천억원..
경제

서한, 올 목표는 수주 1조 1천억·매출 7천억원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1/24 16:47 수정 2023.01.24 16:47
건설환경 변화 최상 대응
장기적 성장발판 마련 포부

지난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 중인 ㈜서한이 현재의 위기를 기회삼아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새롭게 밝아온 2023년 계묘년의 수주목표를 수주 1조1천억원, 매출 7,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 전국적으로 꽁꽁 얼어붙은 주택경기를 감안해, 자체사업 확대 보다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뿐만 아니라 1인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한은 사업의 다각화 및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에서는 평택 고덕신도시 1,138가구,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비주거부문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관련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서한은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등 6개 단지 3천194세대의 입주가 이어졌고 또한 대구권사업으로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아파트, 역외분양사업으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와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가 안정적인 금융구조로 분양이 진행되어, 이에 따라 올해 넉넉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자체 개발사업과 임대사업의 확장을 위해 사업용지 매입에도 적극 나섰다.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및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를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역시 역외사업 위주의 공급으로 전국구 주거브랜드의 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표 예정사업을 보면 비주거부문, 특히 SOC 관련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특히 더 어려운 대구경북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음과 동시에 아파트 위주 시장의 대안을 마련해 수익의 기반을 넓혀 가며 내실을 더 튼튼히 다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한의 정우필 대표이사는 “지역과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작년 한 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대규모 수주잔고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계묘년 한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강한 의지로 성장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시공상 제반 문제점들의 해결방안 및 새로운 공법들에 관한 정보를 제시하고 시공과 A/S 사후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비자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일류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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