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김용해실에서 ‘제1기 대학생기자단 훈(勳)PD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훈에 대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젊은 세대를 위해 MZ세대의 시각을 통해 청소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보훈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훈홍보 추진을 위해 제1기 대학생기자단인 ‘훈(勳)PD’를 운영한다.
“훈(勳)PD”는 보훈과 Producer의 합성어로 보훈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제작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의미하는 대구보훈청 대학생기자단 명칭이다. 제1기 훈(勳)PD는 대구경북의 보훈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훈(勳)PD 임명장 및 기자증 수여, 국가보훈처 업무 홍보영상 시청,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임명된 제1기 훈(勳)PD는 2월부터 12월 말까지 SNS에 친숙한 미래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활동 등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훈피디로 임명된 한 학생은 “기자단에 지원하면서 보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제가 만든 영상들로 인해 MZ세대들이 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제 자신부터 기대돼 진다”며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보훈의 메신저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숙 청장은 “훈피디를 통한 참신한 콘텐츠와, 젊은 세대가 요구하는 보훈이 어떻게 재탄생이 될지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미래세대에게 어렵지 않고, 친숙한 이미지로써 보훈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훈피디분들의 많은 열정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