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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환경은 우리 스스로가 보호해야’..
대구

‘환경은 우리 스스로가 보호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4 17:23 수정 2015.08.24 17:23
남구청, ‘신천둔치’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운영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반려동물이 많이 모이는 신천둔치(중동교에서 희망교 사이)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2개소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물등록제 의무시행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 및 더불어 사는 깨끗한 환경조성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신천구간 중 중동교와 희망교사이 구간은 넓은 잔디광장과 각종 운동시설 등이 갖추어져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편이며,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애견인의 행위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배변봉투함 설치와 더불어 홍보현수막도 게첨하는 등 지도·단속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며, 홍보현수막은 앞산 주요등산로 입구에도 설치한다.
 동물보호법 규정상 동반한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하고 방치하는 행위, 동반한 반려동물에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행위는 위반시 과태료부과 대상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배변봉투함을 통해 배변봉투를 준비하지 못한 애견인이 외출시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웃주민을 배려하는 문화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애견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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