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신천에 설치한 물놀이장 중 대봉교 하류 물놀이장은 8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용두보 상류 물놀이장은 25일부터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약 7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신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철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 여름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두보 상류 물놀이장은 8월 25일부터 폐장하고, 대봉교 하류 물놀이장만 8월 30일까지 정상 운영해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봉교 주변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