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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덕, 어린 살오징어 생산·유통 특별점검..
사회

영덕, 어린 살오징어 생산·유통 특별점검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23 16:44 수정 2023.03.23 16:44

영덕군은 살오징어 포획금지 기간인 4~5월을 맞아 오징어 자원 보호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경찰, 수협과 협업으로 선제적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총알오징어로 불리기도 하는 어린 살오징어는 체장이 15㎝ 이하의 어린 오징어로, 매년 3월~4월 동해와 남해 연안에서 포획된다.
최근 어린 오징어의 포획과 유통이 오징어 자원의 고갈로 이어져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2년간 특별점검을 시행해 동해안에서만 총 8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육상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항과 포구, 수협 위판장을 중심으로 사매매, 혼획율 초과에 대한 사전 지도, 주요 어종 포획금지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상에선 국가어업지도선과 영덕군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를 배치해 정치망 관리선, 채낚기, 자망,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해상 승선점검을 실시하고 금어기와 금지체장에 대한 홍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육·해상에 걸쳐 지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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