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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프로야구, 잇단 악재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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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프로야구, 잇단 악재 ‘울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30 17:22 수정 2023.03.30 17:22
서준원·장정석 일탈·비위 행위

개막을 코앞에 둔 KBO리그가 잇단 악재 탓에 울상을 짓고 있다.
2023 KBO리그 정규시즌은 다음달 1일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잠실구장), LG 트윈스-KT 위즈(수원 KT위즈파크),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고척스카이돔),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정규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만발할 시기이지만, KBO리그는 3월에 악재가 거듭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우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졸전은 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겼다. 한국 야구는 올해 WBC에서 4강에 진출해 부활을 알리겠다고 다짐했지만,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WBC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호주에 패배하고, 일본에는 4-13으로 참패를 당하면서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WBC에서의 호성적을 KBO리그 흥행으로 이어가겠다는 기대도 무참히 무너졌다. 더욱이 '도쿄 참사'에 대한 실망감이 가시기도 전에 선수·단장의 일탈·비위 행위까지 연이어 전해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롯데 투수 서준원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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