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2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신구1리 사과작목반을 2023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4월 5일부터 근골격계프로그램교육 8회, PAOT(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교육) 1회를 진행한다.
작목별맞춤형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은 농업인 안전관리 근골격계프로그램교육, PAOT(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교육), 전문가컨설팅, 안전장비 보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 안전관리 근골격계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을 위한 골밀도 측정과 소근육 및 뇌신경을 자극해 주는 풍선아트, 부위별 근골격계 테이핑치료, 세라밴드교육, 농작업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법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컨설팅은 작목별 작업 분석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성 평가 ▲개선대책 수립 ▲개선도입 및 평가의 단계로 이뤄져 작업 단계별 위험도 분석을 통한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교육은 농기계 안전, 농작업 환경관리, 일과 휴식의 분담, 기초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한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하여 진행됐다.
신구1리 사과작목반 이유춘 회장은“우리 작목반 회원들이 작업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길 바란다”며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교육에서 배운 운동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