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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화적 갈증 해소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
경북

문화적 갈증 해소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1 18:39 수정 2015.09.01 18:39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에 김철호씨 위촉


  경북도는 경북도립국악단 제 6대 지휘자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와 제14대 및 15대 국립국악원 원장을 역임한 김철호(63)씨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철호 상임지휘자는 서울 국악고,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대금연주자로 시작해 청주시립·대전광역시 연정 국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신라시대의 '음성서'가 모태(母胎)인 국립국악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 지휘자는 한국전통예술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비전을 제시하여 음악적 역량 발휘와 예술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도 많은 역량을 발휘해왔다.
 도는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지방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국악단과 교향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온화한 카리스마로 덕장과 용장의 면모를 두루 갖춘 김철호 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위촉, 활발한 도립예술단 운영으로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철호 상임지휘자는 “전통음악을 올바르게 계승함은 물론 전도민의 도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장을 수여한 김관용 지사는 “경북의 정체성과 국악의 다양성을 잘 살려 도립국악단을 전국 최고의 국악단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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