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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한국회화 걸작 ‘한 자리에’..
문화

포스코갤러리, 한국회화 걸작 ‘한 자리에’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3/05/07 17:40 수정 2023.05.07 17:41
6월 16일까지 순회전

포스코가 지난 4일부터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순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었던 한국 회화 전시회로, 특별히 포항 순회전은 <내연산삼용추도>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정서가 담긴 작품 10점이 추가로 전시되었다. 저마다 다채로운 기법과 소재를 지닌 83점의 한국회화는 분야별로 산수화, 영모화훼도, 인물풍속도, 사군자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본의 라이선스를 구입하여 진행된 전시로, 한국 회화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전시를 찾은 한 시민은 "김정희의 '세한도', 정선의 '내연산삼용추도'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작품을 포스아트로 접하니 더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전시회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포스아트(PosART, POSCO Advanced Resolution printing Technology) 강판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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