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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민동의 없는 사용 핵연료 저장 시설 반대”..
경북

“주민동의 없는 사용 핵연료 저장 시설 반대”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31 17:28 수정 2023.05.31 17:28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발전협
영구 저장 시설 금지 촉구 결의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최근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주민동의 없는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반대 및 영구 저장 시설화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5개 시·군(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의회가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코자 지난 2012년에 결성했으며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임필승 울진군의회 의장과 이경희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각 의회 원전특위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분한 사전 주민동의를 구하지 않은 일방적 원전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반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의 운영기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고준위 특별법의 건식저장시설 건설 시 사용후핵연료 보관에 대한 원전소재 시·군민의 안전대책 및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보상책 제시, 원전소재 시·군의 입장을 반영했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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