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종갓집 활용 체험 프로
성주군은 지난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2023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가 열렸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쇄재현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포쇄란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사관의 입장(취위), 국궁사배를 시작으로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하고 말린 후 다시 실록을 홍보로 싸서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