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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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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과 MOU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6/07 18:15 수정 2023.06.07 18:15
헌혈 통해 ‘생명나눔’ 실천

경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혈액 문화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과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시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의집 경주센터에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2000장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지원될 온누리 상품권은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추진되는 헌혈 프로모션 기간 기존 혈액원 기념품과 함께 1인당 1만원권씩 지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2000만 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또,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도 최근 개정했다.
시와 울산혈액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과 혈액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하절기와 명절 전후 등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특정 기간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렇게 경주시가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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