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이곡분수공원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를 둔 가정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가정이 좀 더 편리하게 공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 확인 후 이용자 관리대장을 작성하면 2시간동안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달서구는 이곡분수공원 화장실 개·보수 작업을 거쳐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실 등을 마련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