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 계획 보고회
청송군은 16일(수)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3년 3분기 청송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군의회 의장 등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21일(월)부터 실시되는 을지연습 전반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연습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상황조성 및 계획보고, 통합방위 선포 연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청송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가안보 및 복합재난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지역안보태세 확립은 물론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재난예방 및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방위 대피훈련 계획 설명
영양군은 지난 14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일자별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23일 있을 실제훈련 및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세부실시 계획을 설명하고 토론하였다.
이번 2023년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 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한 실제훈련, 기관장 과제 토의, 사건을 가정하여 처리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도상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에 국지 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하여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3년 을지연습은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서 실시하는 훈련이니 만큼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연습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행정기능을 수행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3박 4일 동안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