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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 오징어 축제, 관광객들 발길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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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오징어 축제, 관광객들 발길 ‘북적북적’

송성준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8/20 17:36 수정 2023.08.20 17:37
전통 뗏목 퍼레이드 ‘마무리’

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지난 16일(수) 시작하여 18일(금) 전통 뗏목(떼배)퍼레이드를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해왔던 축제와는 달리 축제의 본질과 방향 면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청정섬 울릉도에 걸맞게 환경보호 캠페인을 축제와 더불어 실시하고, 무대장식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사용하는 등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이어가고자 했다.
또한, 오징어와 함께 삶을 영위해온 울릉도 주민들의 옛날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겐 새롭고 울릉도 주민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개별적인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공감을 일으키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
지난 16일 주간에는 울릉수협의 오징어 수급협조를 받아 축제의 백미(白眉)인 오징어 맨손잡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이 밖에도 오징어주제전시관 등 매일 상설프로그램을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하였다. 송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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