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추진
색소폰 연주회·가수공연
성주군 초전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지난 1일 오후 6시설레는 가을의 시작, 초전면민과 함께하는 ‘2023 별고을마을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열리는 마을축제로, 성주문화도시센터에서 주관하고 지역주민들을 대표해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했다.
식전공연으로는 별고을 바람소리 색소폰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연주와 초전면민 박유리(참외가요제 우승), 도미숙(‘22 메뚜기축제 대상)양의 노래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이후 본공연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의 진행으로 함재욱&원재로 콤비, 김상진(고향이 좋아), 이애란(백세인생) 등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트롯가수공연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차병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평소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을 면 소재지에서 지역주민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별고을마을축제가 초전면민들의 연대와 화합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병환 성주군수는 “초전면 별고을 마을축제는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담아 더 뜻깊다”며,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이라는 여유와 함께 찾아온 별고을 마을축제가 군민들의 마음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