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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 358억 규모 학교복합시설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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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358억 규모 학교복합시설사업 선정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3/09/14 18:20 수정 2023.09.14 18:20
교육·돌봄·체육시설 등 운영

울릉군은 13일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울릉학생체육관”(가칭 울릉 다이음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이다. 울릉군은 그동안 부지확보 및 열악한 군 재정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울릉군은 경북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 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 협의체 구성·운영 그리고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울릉학생체육관 부지를 활용한 가칭 울릉 다이음터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358억원으로 지상 1·2층은 공공도서관 및 관광객 휴게쉼터, 지상 3·4층은 늘봄센터 및 평생학습실, 지하 1·2층은 주차시설 등이 도입될 계획으로 2024년까지 교육기관과 실시협약 체결,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실시 설계와 공사 착공이 정상 추진된다면 2027년에는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을 이을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수는 “올해에 이어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도 열악한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울릉고등학교가 복합체육공간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학부모 등 과 긴밀히 협의, 앞으로도 주민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행복하고 새로운 울릉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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