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쇠퇴하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시는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39,531㎡ 규모의 미래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신소득 작목인 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들의 창농 부담 경감과 경영 노하우, 수익 창출을 위해 금호읍 구암리 일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4ha를 조성하고 있다.
둘째, 화남신호, 대창신광 지구를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해 경쟁력 있는 과실 생산지 육성을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명실상부한 과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이다.
셋째, 오는 11월 신녕면 화남리에 도내 최초 마늘 공판장을 준공해 마늘 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거래가격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넷째, 연간 390톤의 유용미생물 5종을 무상으로 지속 공급한다. 경북 도내 최대 생산 규모이다.
이밖에도 시는 어려운 농업 실정에 맞춘 실질적 혜택 제공하고, 미래를 책임질 청년후계농의 양성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농촌이 당면한 과제를 하나둘 헤쳐 나감에 있어 그만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찾아오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미래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 농업법 보급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