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 걸쳐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 주변의 주거 및 업무시설 등에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을 활용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체험시설은 △높은 건물에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시설의 일종인 수직구조대 △화재발생 시 연기의 위험성과 특성을 파악해 자력으로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지하실 농연체험장 △대형화재도 일거에 진압 가능한 스프링클러 설비 작동방법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소생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