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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세계유산 도시 고령, 4년만에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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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시 고령, 4년만에 ‘한마음 체육대회’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15 16:52 수정 2023.10.15 16:52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시가행진 퍼레이드 ‘눈길

14일 고령군에서는 제59회 고령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고령군체육회이 주관해 진행했다.
군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군 체육회 임원과 8개 읍‧면 500여 명의 선수단은 오전 8시부터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고령광장 회전교차로를 지나 대가야교를 통과해 생활체육공원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고 9시 30분부터 개회식이 진행됐다.
특히, 퍼레이드를 통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군민화합이라는 목적에 맞게 종합시상제를 폐지, 종목별 시상만 진행하고 경기를 마친 뒤 군민화합행사로 가수 축하공연 등 군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향우회에서도 참석해 고향의 기쁜 소식을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는 등 깊어가는 고령군의 가을을 온 군민이 함께하며 화합과 축제의 시간으로 물들였다. 고령군수는 “군민 화합의 장인 군민체육대회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가 세계유산의 도시로 더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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