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업무보고 4일차를 맞아 집행부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상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 소관 주요업무를 청취하며 질문과 함께 다양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갑균 의원은 정부의 출산지원금 등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다자녀 상수도 요금 감면을 현재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주학 의원은 현재 영천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98%로 대부분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지만 몇몇 오지마을에는 아직도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오지마을에 조속히 상수도를 공급해 줄 것과 최근 사고위험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사고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선태 의원은 지역에 주소를 둔 귀농‧귀촌인들이 전기, 상수도 인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역 주민들의 지역 전입을 유도하고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수도 인입 조건을 완화 해 줄 것과 향후 경영 악화로 폐업 예정인 영천버스터미널을 대체할 버스환승센터 건립 조성 후보지를 접근성이 좋고 대도시 이동이 용이한 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