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와인산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천와인사업단은 지난 26일 영천와인학교에서 와이너리 대표 및 와인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천와인 소비자 확대 및 와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대동여주도 콜라보 홍보 프로젝트’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고부가가치 상품인 와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와인산업 선포식 이후 영천와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성한 10개소의 와이너리의 생산량은 27만 병(750ml/년) 이상이며, 국내 와인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대동여주도 콜라보 홍보 프로젝트’는 ‘좋은 산지가 좋은 와인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포도로 유명한 영천의 떼루아적 장점을 통해 영천지역 10개 와이너리의 주요 제품 정보를 콘텐츠화해 전통주 전문 유통 채널인 대동여주도에 영천와인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대동여주도 콜라보 홍보 프로젝트’ 보고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진한 마케팅 홍보 진행 상황과 소비자의 반응을 검토하고 와인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