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청도, 내년 살림살이 6064억 확정… 군의회 의결..
경북

청도, 내년 살림살이 6064억 확정… 군의회 의결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12/25 16:56 수정 2023.12.25 17:01
올해보다 44억↑… 경제활성화
군민생활 안정·스마트농업 UP

청도군의 2024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6,064억원으로 확정됐다.
2024년도 예산은 지난 21일 제296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441억원, 특별회계 623억원으로 2023년도 예산보다 44억원(0.73%) 증가한 규모다.
국세 감소로 인하여 청도군은 교부세가 495억원이 감소하는 등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동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고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 총 41건, 총사업비 1,363억 원의 역대 최대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올해보다 236억원(12.39%) 증가한 2,1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됐다.
내년도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생활 SOC 정비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의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분야가 1,208억원(19.9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1,192억원(19.66%), 환경 984억원(16.23%), 공공질서 및 안전 426억원(7.03%), 문화 및 관광 374억원(6.17%), 국토 및 지역개발 341억원(5.62%) 순이다.
주요 현안 사업을 살펴보면 풍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0억원, 동창천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80억원,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70억원 , 예술인 창작촌 조성 45억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37억원, 생활문화 복합센터 건립 32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55억원, 칠성유등지구 배수개선사업 25억원, 산림치유 힐링센터 조성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