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에도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 곁으로 걸어가 현세대에는 행복을, 미래세대에는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0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미래 청송 발전을 견인할 새해 구상을 밝혔다. 먼저, 윤 군수는 "지난 1년은 군민의 신뢰와 지지에 힘을 얻어 공직자와 함께 청송을 변화시키는 많은 일을 진행했다"며 "좋은 결실도 거뒀다. 함께 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서 "그것은 군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청송군 공직자의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가슴이 비어 있다면 머리는 아무 소용이 없다"며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 좋은 사람만 못하고, 마음 좋은 사람이 발로 뛰는 사람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나되는 청송'은 군민의 신뢰에서 시작되고, 군민의 신뢰는 일 잘하는 청송군 공무원이 될 때 얻을 수 있다"면서 "공직자가 소명 의식을 갖고 수준 높은 군민의 욕구를 충족하는 행정을 할 때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일이 바쁘시더라도 건강부터 챙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