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4년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인이 찾아가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치의 사업’ 2차년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주치의 사업은 매년 의료취약마을 30개리를 선정해 총 4차년도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고령군 전체 153개리 중 교통,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20개 마을이 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양한 보건자원을 활용해 치매인지선별검사, 영역별 보건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개별 건강상태를 기록하는 개인관리카드를 작성해 주민 건강을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3년 1차년도 사업시행 후, 주민만족도 조사 및 사업결과 평과를 검토해 수정·보완사항을 반영해 2024년 2차년도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차년도보다 더욱 촘촘한 건강안전망 구축에 힘을 다할 예정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로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