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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축산 현장의 우수 컨설팅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농협 전국축산컨설팅 평가대회'에서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농협중앙회 축산 컨설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년 축산컨설턴트 컨설팅 평가대회'본선에서 경산축협의 김선욱계장이 ‘파랑새는 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컨설팅 사례가 본선진출 10개팀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산축협 김선욱 계장은 최근 연이은 축산강국과의 FTA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조사료 자가생산을 통한 사료비절감을 제시하며,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해 직접 동계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하여 생산비를 크게 줄인 본인의 실증사례를 소개하여 농협 및 외부 전문가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서울경기양돈농협과 홍천축협이, 장려상은 수원축협과 진천축협이 각각 수상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