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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분양 비수기 7월, 전월보다 28% 감소..
경제

분양 비수기 7월, 전월보다 28% 감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9 21:46 수정 2014.06.19 21:46
2만 3210가구 공급
 부동산 시장 최악의 비수기인 7월, 전국적으로 2만3210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이는 전월(3만2189가구) 대비 28%(8979가구)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55% 급감한 7976가구, 지방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1만5234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797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우선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강서힐스테이트(재건축)’2603가구와‘래미안마포리버웰’563가구 등 총 34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452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중 공공물량이 경기 입주물량의 69%를 차지한다.
수원광교A16BL, 파주운정A23BL, A5-1BL의 공공임대 물량과‘시흥은계보금자리B-1BL’공공분양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 팔달1구역‘화서한신休플러스’와‘시흥6차푸르지오(1단지)’에서도 입주자를 맞는다.
인천은 7월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은 1만5234가구로 전월(1만4462가구) 대비 772가구 소폭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BL에 공급되는‘부산신호지구사랑으로부영2차’1388가구,‘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가구와‘더샵센텀포레’1006가구를 비롯해 총 4125가구가 공급된다.
전북은‘지곡쌍용예가’, 완주혁신도시지구‘전북혁신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C7)’ 등 2375가구에서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 1859가구 ▲대전 1518가구 ▲경남 1111가구 ▲충남 894가구 ▲울산 685가구 ▲충북 637가구 ▲전남 538가구 ▲세종 520가구 ▲대구 499가구 ▲경북 473가구 순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리서치팀장은“7월 입주물량은 최근 3년간(2011년 1만4323가구, 2012년 1만6692가구, 2013년 7505가구) 입주물량 평균인 1만2840가구보다는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수도권 입주물량은 급감했으나 지방 입주물량은 소폭이나마 증가해 지방 임차인들은 새 아파트 선택권이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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