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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 아파트값 소폭 상승..
경제

전국 아파트값 소폭 상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9 21:46 수정 2014.06.19 21:46
전세가격 0.05%↑
전국 아파트값이 지방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단 서울은 하락세가 10주 연속 지속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매값은 수도권(-0.01%)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지방(0.03%)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전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매매값은 당정(黨政)의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침 발표에도 법안 확정시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이 강한 가운데 수도권의 하락 및 지방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국 기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0.01%)에서는 서울이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은 보합세가 지속됐다. 
지방(0.03%)은 광주·전북 지역에서 하락 전환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9%), 대구(0.07%), 경남(0.06%), 경북(0.03%), 충북(0.03%) 등은 상승했고 제주(-0.13%), 서울(-0.03%), 세종(-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은 강북(-0.01%), 강남(-0.05%)지역 모두 하락하며 10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양천구(-0.17%), 구로구(-0.11%), 금천구(-0.08%), 동대문구(-0.07%), 강서구(-0.06%), 광진구(-0.06%) 등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2%), 60㎡초과~85㎡이하(0.01%)는 상승했고, 135㎡초과(-0.06%), 85㎡초과~102㎡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통상적인 비수기로 접어들었으나 지속적인 매물부족과 방학시즌을 대비한 이른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서울과 접근이 용이한 경기 경의권(일산 등), 인천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0.07%)은 서울이 전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되고, 인천·경기에서 오름폭이 커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3%)은 전남·제주에서 하락 반전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대구(0.10%), 충북(0.06%), 경남(0.05%), 울산(0.05%)는 상승했고 세종(-0.43%), 제주(-0.11%), 전남(-0.05%), 대전(-0.05%)은 하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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