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명초등학교 4,5학년 85명을 대상으로 6일과 8일 양일간 환경자원사업소 쓰레기매립장 내 매립가스 자원화시설과 성서소각장 폐열이용시설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정 현장견학'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견학에 참여하는 학생은 매립가스 자원화시설과 성서소각장 폐열 이용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각종 생활 페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화하여 연료로 재이용하는 과정을 현장 학습한다.
이번 현장학습은 날로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많은 예산과 들며 따라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에서의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전환, 깨끗한 환경조성과 건강한 삶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등 환경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남구청 김창조 녹색환경과장은 “신재생에너지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교와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성환 남명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고 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