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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 ‘큰 호응’..
경북

안동,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 ‘큰 호응’

박성훈 기자 psh072621@naver.com 입력 2024/03/24 17:15 수정 2024.03.24 17:15
만족도 100% ‘뜨거운 반응’

안동시는 중증장애인 돌봄과 및 가족의 휴식을 위해 2023년부터 ‘돌봄지원사업’과 ‘휴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 가족의 경제·양육 부담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늘어나 가족 붕괴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중증장애인 가정에 돌봄과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자유롭지 못했던 보호자의 생활을 보다 안정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와 건강가정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위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한 결과 ‘돌봄지원사업’은 23명이 167회, ‘휴식지원사업’은 152가구 473명이 이용했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족돌봄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에 92% △‘휴식지원 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에 85.5% △‘2024년 다시 이용하겠다’에 100%가 답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봄 지원사업’은 관내 만 6세~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휴식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기준 중위소득 180% 이내 만 6세 이상 심한 장애인 가정에 4인 기준으로 최대 2박 3일, 96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054-855-1176)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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