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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
교육

경북교육청,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4/16 18:02 수정 2024.04.16 18:03
해외 유학생들 강사로 활용

경북교육청은 16일 ‘2024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사업’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사업은 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들을 강사로 활용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이해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김천대, 영남대 등 총 4개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145교에서 총 488차시의 세계이해교육 관련 수업을 했다.
모든 수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는 별도의 강사료를 지급하거나 수업 재료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8%에 달할 만큼 현장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총 3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156교에서 수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는 최대 연 2회까지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총 수업 시수는 신청 학교와 협력 대학의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신청은 19일까지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세계 시민의식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세계이해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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