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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美 204㎏ 남성, 뱃살에 마리화나..
사회

美 204㎏ 남성, 뱃살에 마리화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2 21:05 수정 2014.06.22 21:05
23g 숨기고 가다 체포
 ▲     © 운영자
최근 한 미국 비만 남성이 자신의 뱃살에 마리화나를 숨기고 가다 경찰에 체포돼 화제가 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경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크리스토퍼 미첼(42·사진)이 이런 특이한 곳에 숨겨놓은 23g의 마리화나를 발견했다.
당시 경찰관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해 단속 중이었고, 몸무게 450파운드(약 204kg)인 미첼은 뚱뚱한 몸집 때문에 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단속에 걸렸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 일행은 미첼의 비만 체형 때문에 벨트를 착용할 수 없다고 경찰과 언쟁을 벌였고, 경찰은 마약탐지견을 동원해 마리화나와 차 속에 숨겨놓은 코카인과 총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상용 마리화나 소지 및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미첼과 차를 운전하는 그의 친구를 체포했다.
한편 미국의 다수 주에서 의약용 마리화나 사용은 합법이지만 상용 마리화나가 합법인 주는 콜로라도, 워싱턴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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