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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청소년 연극제 경북공업고등학교‘대상’..
사회

대구 청소년 연극제 경북공업고등학교‘대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2 21:33 수정 2014.06.22 21:33
8월 대구대표 전국대회
지난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시작된 ‘제24회 대구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5일 도원고등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시상식에는 11개교 참가 팀을 비롯한 많은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소년 연극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극제의 심사는 지역 연극계 인사인 김현규(심사위원장), 채치민, 김은환 씨가 맡았으며, 시상식은 개인상과 단체상 시상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개인상에는 대구예총회장상인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하여 대구연극협회장상인 ‘우수연기상’‘우수스태프상’대구교육감상인‘우수지도교사상’단체상에는 대구광역시장상인‘대상’대구교육감상인 ‘최우수상’, 대구예총회장상인‘우수상’대구연극협회장상인 ‘장려상’이 시상되었다.
단체상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경북공업고등학교의 <미래주식회사>에 돌아갔으며, 이 팀은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구를 대표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를 주최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박재환 관장은 “우리 대구시 청소년들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보니, 앞으로 대구 연극계의 미래가 얼마나 밝을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매년 대구청소년연극제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극제를 공동으로 주최한 (사)한국연극협회 대구지회 성석배 지회장은 “청소년 연극의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대구연극협회는 각 학교의 연극반과 지역 극단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연극제에 대한 협회 차원의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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