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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농 수협 대출관리 강화..
경제

농 수협 대출관리 강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2 21:35 수정 2014.06.22 21:35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회사들이 취급하는 공동대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농협·수협·산림·신협·새마을금고 등 5개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체를 개최해 공동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공동대출이란 다수의 조합이 연계해 한 사람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취급하는 대출을 가리킨다. 지난 3월말 현재 1113개 조합이 4조원 규모의 공동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각 중앙회는 공동대출 취급·관리 내규를 운영치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면밀한 여신심사 없이 공동대출에 참여하거나 동일한 공동대출임에도 서로 다른 건전성 분류 기준을 적용하는 등 사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감원은 중앙회 실무진과 함께 TF를 구성해 공동대출에 대한 공통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각 중앙회 내규에 반영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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