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최우수 선수 선정
▲ © 운영자
제28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허선정(금오여고 3학년)선수가 학생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허선정 선수는 +75kg급 인상에서 116kg을 들어 대회 신기록(종전 학생기록 115kg, 장미란 선수)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용상에서 135kg으로 동메달, 합계에서도 251kg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43kg)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허선정 선수는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상 금메달, 용상 동메달, 합계 금메달을 차지하고, 11월 국가태표로 발탁되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공은정(금오여고2) 선수는 +75kg급 용상에서 135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선정 선수는 구미여중 1학년 때 역도와 인연을 맺어 경북도교육청의 우수선수 육성지원과 학교의 지원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2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었다.
지난해 열린 제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 주니어 선발전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어 일찍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금오여고 이상래 감독은“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성실하게 훈련을 하면, 앞으로 더 나은 기록을 수립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