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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정원, 김정은 건강이상설·김경희 사망설 부인..
정치

국정원, 김정은 건강이상설·김경희 사망설 부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0 20:07 수정 2015.10.20 20:07
"北 미사일 개발 안 된 것은 中 압력, 준비미흡 때문"

 
 "IS 외국인 동조자 5명 적발…사제폭발연료 밀수시도"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현장국감에서 '김정은의 목 뒤 혹이 난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국정원은 이같이 말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경희는 평양에 칩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강이 특별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때 쏠 것으로 예상됐던 장거리 미사일과 관련 "발사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압력, 국제사회의 압력, 기술적인 준비미흡 3가지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정원은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관련해 "김군은 5월말까지 행적이 추적됐지만 그이후 추적이 끊어졌다고 설명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IS와 관련, "IS의 외국인 동조자 5명을 적발했다"며 "이들은 사제폭발 연료인 질산암모늄을 우리나라로 밀수를 시도하다가 차단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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