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21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대회에 성주 지역 내 중학생 육상선수 6명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육상대회에서는 벽진중학교 양태훈 선수가 남중 2학년 멀리뛰기 5m90cm, 세단뛰기 12m8cm 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성주중학교 1학년 양덕규 선수는 4m 99cm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필드 부분에서 성주 육상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
벽진중 양태훈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멀리뛰기를 시작해 제52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멀리뛰기, 세단뛰기 종목 경북대표로 출전했다. 그리고 양덕규 선수는 중학부 1학년 멀리뛰기에 참가해 3위의 입상 성적을 거뒀다. 양덕규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입상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촉망받는 경북 육상 유망주이다.
양태훈, 양덕규 선수는 학업에 충실하게 임하면서도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이뤄 낸 값진 성과이다. 시상 후에 “훈련 과정은 힘들었지만 성주교육청 이상헌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교, 교육청, 군체육회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준 결과이고 응원해 준 가족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종원 교육장은 “선수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지원해 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육상 선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