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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계약원가심사 ‘12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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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계약원가심사 ‘12억원’ 예산 절감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7/03 16:09 수정 2024.07.03 16:09
184건, 예산집행 효율성 UP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184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뒤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의 증가율이 기존금액의 10%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2024년 상반기 심사대상 사업 184건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한 결과 예산 절감률은 2.3%로, 공사 82건 10억 6,000만 원, 용역 63건 1억 2,900만 원, 물품 39건 520만 원을 절감했다. 또 시는 품셈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품질을 향상하는데도 기여했다.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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