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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 고추농사 대전환 지역발전 토론회..
경북

영양, 고추농사 대전환 지역발전 토론회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7/30 18:58 수정 2024.07.30 18:58
스마트팜 도입·마케팅 개선 필요

이동필 전 농림부 장관을 좌장으로 전국 최고 전문가들 패널로 참여노동집약적 고추 산업의 스마트팜 도입과 마케팅 개선 필요성 제기 돼 영양군은 지난 26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추농사대전환’을 주제로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양고추 산업대전환을 위한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다양한 현안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할 대책이 논의 돼 큰 호응을 자아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상호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가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의 혁신’을 주제로 영양지역의 일손부족과 기후위기 문제를 언급하며 ‘스마트팜을 활용한 고추재배 방안’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양고추산업 마케팅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곽대훈 동아애드 대표는 “영양고추를 구입하는 주 소비층 분석부터 포장방법, 온‧오프라인 마케팅, 현 축제의 전반적 문제점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곽대훈 대표가 조사한 사전자료에 따르면 대형포털 사이트 내 ‘영양고추’검색어 비중은 일 평균 600건으로 연관검색어 형성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입증할 입증 자료 부족,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 포장 디자인의 단조로움,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HOT페스티벌 행사명칭의 한계 및 지역축제 개최 필요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본 행사인 토론회 시간에는 좌장인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축산신푹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외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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