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군은 지난 1일 비안면 서부1리 경로당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생애 첫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참여자에 대해 생애 첫 졸업식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경북도 지역특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치매관리 사각지대인 옥산면 감계2리 등 보건진료소 관할 11개소를 대상으로 11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미술·회상· 음악·운동 등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연계하여 제공하여 치매 예방 및 노년기 건강 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의성군 21개 보건진료소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에 대비해 내소하는 지역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관리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비안면 서부1리‘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졸업식에 참여한 12명의 어르신들은 생애 첫 교복을 입고 졸업장을 수여 받는다는 것에 가슴 설레며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박OO어르신은 “늘 꿈꿔왔던 졸업식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루게 해주어 또 다른 감동이었고, 같이 졸업하는 동네 분들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