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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코로나19 치료제 공급·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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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로나19 치료제 공급·확산 방지 총력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8/19 17:57 수정 2024.08.19 17:57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신속한 투약을 위해 치료제 조제약국 간 배분에 나서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지난 7월 둘째 주와 8월 둘째 주의 포항시 코로나19 표본감시를 비교하면 환자는 5.8배, 입원환자 5.7배 상승했으며, 8월 둘째 주 입원환자의 69.8%가 65세 이상이다.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포항시는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치료제의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우려해 1주일 사용량의 치료제를 확보해 조제약국의 보유 물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약국간 재고량을 조정 배분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치료제 처방 약국을 안내토록 조치했으며, 정부에 치료제 공급을 긴급 요청하는 등 고위험군의 치료제 처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
또한 포항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과 치료제 공급거점병원으로 지정운영하는 한편 종합병원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일반의료체계로 입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중증환자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읍면동과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게첨하고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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