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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 월향면, 풍년농사 결실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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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월향면, 풍년농사 결실 ‘첫 벼베기’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8/21 18:23 수정 2024.08.21 18:23

성주군의 올해 첫 벼베기가 20일 오전 11시 월항면 안포리 방경용(55) 씨의 논에서 실시돼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 ‘진옥’은 고영양 고품질(2013년 농촌진흥청 육성)의 조생종으로 도열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지난 5월 9일 첫 모내기 후 103일 만에 수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월항의 햅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방제 등 벼의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의 지원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더 많은 수확량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성주군의 벼 재배면적은 약 2,030ha로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2만7700포(40L/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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