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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예천,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경북

영양·예천,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8/28 18:51 수정 2024.08.28 18:52


 

실제상황 발생시 체계적 대처

 

영양군은 28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하반기 민원실 폭언.폭행 민원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대면상담 중 민원인이 폭언‧폭행한 경우를 가정해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제 상황 발생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악성 민원 발생에 따른 ▶관리자 적극 개입‧중재 시도 ▶휴대용 보호장치를 활용한 녹음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다른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비상대응반 현장 임무수행 단계별로 전개되었다.
한편, 영양군은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녹음장비 보급, 비상벨 및 CCTV 설치, 보호조치 음성안내, 악성민원 전담대응팀 구성 등 민원인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려면 무엇보다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라며 “악성민원으로부터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

 

 

근무환경 조성·대응능력 향상

 

예천군은 27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예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웨어러블카메라 녹화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국적으로 특이민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공무원 대상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민원담당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뿐 아니라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 처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청원경찰을 배치했으며, 목걸이 형태 카메라인 웨어러블 캠을 도입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은 누구나 찾고 머무는 공간인 만큼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천군을 찾는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보고 만족과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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