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직거래 ‘호응’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는 기획예산실과 함께 2, 3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북구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앞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협조로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석보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비롯해 고춧가루, 버섯 등을 판매하여 약 1,5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가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홍보를 위해 추진하였으며,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에는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의 기회를, 대구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석보면장은 “지역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상생의 기회가 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적극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골 유치·새로운 판로 개척
영양군 수비면행정복지센터는 3일 지역 6농가와 함께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신선한 농산물(건고추, 고춧가루, 건나물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 및 공급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 날 직거래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농가는 농특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단골 고객 유치 및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행사장을 찾은 대구시민들은 “영양고추를 비롯한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수비면장은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